안녕하세요, 오픈갤러리입니다. 오늘은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김환기 화백의 전시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심도있는 예술을 위해 고국을 떠나 작품만을 그리며 고향에 대한 마음 속 그리움을 담아낸 화백, 오픈갤러리와 함께 만나보시죠.
출처: 페이스 갤러리
전시기간 : 2025.10.31 ~2026.1.10 관람시간 : 화-토 오전 10:00 ~ 18:00 *일, 월 정기 휴무 *관람료 무료
김환기 화백
너무나 유명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입니다. 반복되는 점과 별, 그리고 추상적 표현으로 깊은 감정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 세계를 오픈갤러리가 소개해 드릴게요.
김환기,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1956
화백은 6.25 한국 전쟁 당시,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적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을 주로 그렸습니다. 달과 새, 항아리처럼 토속적인 정물을 기반하며 전통적 구성과 구도의 그림을 추구하였죠.
동서양의 조화, 그리고 한국의 정신
김환기,<영원의 노래>, 1967
동양의 미술을 오랫동안 작업하던 그는 점차 넓은 예술 세계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다채롭고 더 많은 예술을 경험하고 싶어진 것이죠. 1956년, 화백은 자신이 꿈꾸던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로 향하게 됩니다.
갤러리현대/ 김환기, <무제 12- Vll-70#181>,1970
화백은 파리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중 현대미술의 중심지이자 추상화로 주목받던 뉴욕으로 건너가 자유롭고 실험적인 추상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는 잭슨 폴록, 아돌프 고틀리브 등 추상화 거장들의 전시를 관람하며 추상화에 대한 열정을 새기게 됩니다.
그리운 고향의 하늘과 별
아돌프 고틀리브,<상상의 풍경>,1971
전시를 관람하며 화백의 눈에 띈 한 화가, 바로 아돌프 고틀리브였습니다. 아돌프 고틀리브의 '색은 곧 감정' 이라는 철학은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던 그에게 깊은 울림이 되었고, 훗날 화백의 예술 세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김환기, <우주>, 1971
이후 화백은 푸른색에 그리움의 감정을 담고, 별과 점에 고향에 대한 기억과 향수를 담으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동양의 서정적인 정서와 서양의 자유로운 추상적 표현이 어우러진 김환기 화백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로 만나는 김환기 화백
고향을 떠나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마음 속 그리움을 작품에 새긴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를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아돌프 고틀리브 & 김환기 : 추상의 대화> 전시를 통해 화백이 선보이는 깊은 예술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화백의 그림처럼 서정적인 추상화를 우리 집에서 즐기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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